표준어 문항은 두 갈래로 나옵니다. 하나만 맞는 짝에서 틀린 쪽을 고르게 하거나, 둘 다 맞는 짝을 두고 하나가 틀렸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. 뒤엣것이 더 어렵습니다.
둘 다 맞는 것들
많이 쓰이는 말이 새로 생겨도 본디 말이 살아 있으면 둘 다 표준으로 삼습니다.
- 멍게 / 우렁쉥이
- 물봉선화 / 물봉숭아
- 애순 / 어린순
- 넝쿨 / 덩굴 (다만 '덩쿨'은 아닙니다)
- 쇠고기 / 소고기
시험은 이 가운데 하나를 '표준어가 아닌 것'으로 섞어 놓습니다. 낯설다고 지우면 걸립니다.
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를 표준으로 삼은 것들
본디 말이 무엇이었든, 지금 널리 쓰이는 형태가 굳었으면 그것이 표준입니다.
- 강남콩 → 강낭콩
- 삭월세 → 사글세
- 웃-/윗- → 아래위 대립이 없으면 웃어른, 있으면 윗넓이
'-장이'와 '-쟁이'
가르는 기준이 하나뿐이라 문항으로 자주 나옵니다. 기술을 가진 사람이면 '-장이', 그 밖에는 '-쟁이'입니다.
미장이·대장장이·옹기장이 (기술)
멋쟁이·겁쟁이·개구쟁이 (그 밖)
수컷을 이르는 말
기본은 '수-'입니다. 다만 사이시옷을 붙이는 것이 셋 있습니다.
숫양·숫염소·숫쥐 — 이 셋만 '숫-'
나머지는 수캉아지·수탉처럼 거센소리가 되거나(수+개, 수+닭), 수사슴·수거미처럼 그대로 붙습니다.
자주 틀리는 낱개
| 틀림 | 맞음 |
|---|---|
| 설레임 | 설렘 |
| 부주금 | 부조금 |
| 윗층 | 위층 |
| 어의없다 | 어이없다 |
| 구렛나루 | 구레나룻 |
| 희안하다 | 희한하다 |
'위층'이 헷갈리기 쉬운데, 뒤에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오면 사이시옷을 적지 않습니다. 위쪽·위층·위 칸이 모두 그렇습니다.
정리
이 유형은 외운 만큼 나옵니다. 대신 외울 것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. 복수 표준어 열댓 개, '-장이/-쟁이', '숫-' 셋, 낱개 스무 개면 대부분 걸러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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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높임 표현이 바른 것은?
2. 웃어른께 묻는 상황에서 바른 것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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